두드려라 그러면 열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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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

괌 여행 후기 2 - 니코호텔, 페러세일링

FireAngel 2019. 1. 3. 08:42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7시 30분에 설정한 알람이 울려 일어났지만 아이들은 아직 꿈나라 ^0^   와이프는 나중에 먹는다고 했지만 준비하는 동안 체제가 조카와 함께 아이들을 깨우면서 같이 먹자고 하니 간다고 해서 6살 아들은 안아서 1층 뷔폐 식당으로 고고씽!!


조식이라 간단히 브런치 식에 식사를 할 생각으로 갔었는데 메뉴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한국 호텔 조식하고 비슷한 수준의 메뉴에 빵 종류는 좀 더 있었어요. 하지만 맛이 그렇게 맞지 않더라구요. 처음에는 배고파서 이것 저것 가져와서 먹었는데 빵 위주로 먹었어요. 더운 나라여서인지 대체적으로 음식이 짰어요. 어떤 음식은 싱겁기도 했어요. 마지막 조식 때는 다른건 안 먹고 김치, 밥, 미소국, 달걀, 낫토 이렇게 5가지 메뉴만 먹었어요. 기름진건 더 이상 안 땡기더라구요. 

조식 먹고 바로 다시 자러 갔어요. 조식이 10시까지였는데 늦게 가면 음식이 없었을려나 그냥 9시에 일어나서 천천히 갈걸 그랬어요. 다시 일어 났더니 11시가 넘었더라구요.  


오후에 페러세일링 액티비티가 예약되어 있어서 옷 갈아 입고 아이들은 호텔 풀장에서 놀도록 데려다 주었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놀기에 좋더라구요. 물만난 물고기처럼 노는 아들과 딸 ^0^

아이들 노는거 보고 물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페러세일링 픽업 시간이 되어 호텔 정문으로 고고씽!!  


저도 한 덩치하는데 거구 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20분 정도 차로 이동해서 배가 있는 곳으로 도착.  배 안에는 2명의 외국인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햇살이 눈부셔서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었지만 풍경은 정말 끝내 줬어요.  바다를 향해 속력을 내니 바닷물이 배안으로 들어와 지퍼백을 스마트폰에 하지 않아 이동중에는 더이상 찍지는 못했어요. 


고등학생 조카들은 일부러 물에 2번 빠뜨려주시더라구요. ㅋㅋ  저희는 초등학생 조카들하고 같이 타서 물에 빠지게 하지는 않았지만 속이 뻥 뚤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어른 기준 50달러여서 싸지는 않지만 돈 아깝지는 않았어요. 한번은 경험 해볼 만한 액티비티였어요.  

페러세일링을 끝내고 호텔로 가서 바로 호텔 앞 건비치에서 스노쿨링하러 갔어요. 물고기와 사투를 벌린 에피소드가 있는데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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