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그란돈 레이드 공략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땅 타입의 최강자 그란돈이 레이드배틀에 등장하였습니다. 저는 라티아스가 등장했을 때 레이드배틀을 시작했기 때문에 전설 포켓몬 중 그란돈과 레쿠자가 없어 늘 아쉬웠습니다. 4세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이 녀석은 순위에서 한참 밀리겠구나 했는데 등장했습니다.

히드런의 경우 한달 동안 등장했다면 그란돈의 경우 2주 동안(1월 16일 ~1월 29일) 등장하며 가이오가와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개체값이 높은 그란돈을 풀강하려면 효율적인 공략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물론 돈으로 프리미엄패스권을 구매해서 하루에 10번이 넘게 포획한다면야 아래 내용은 무시해도 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그란돈에 대해 하나 하나 분석해보도록 하죠. 아래 사진은 청주 포켓몬고의 고양이 분이 잘 정리하셔서 첨부합니다. 저는 좀 더 내용을 나누어서 실용적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개체값이 높은 그란돈을 풀강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관점을 통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일반적인 레이드배틀 공략에 대한 내용으로 추후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1. 파인 열매를 통해 많은 수의 사탕 확보

많은 수의 사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사탕을 2배로 주는 파인 열매을 통해 그란돈 포획해야 합니다. 하지만 프레미어 볼이 적은 상태에서 욕심 부리게 되면 그라돈을 놓치게 됩니다.

포켓몬고는 확률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누적해서 가중치를 부여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엑설런트가 연속으로 나온다던지 황금 라즈베리를 연속으로 준다 누적이 되지 않고 랜덤으로 포획률이 결정됩니다.

레이드 배틀에서 받을 수 있는 프레미어 볼은 최소 6개에서 최대 18개입니다. 15개 이상 볼을 확보하게 되면 왠만해서는 파인 열매로 포획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누적 가중치가 아니기 때문에 15개 이상 확보해도 대충 던지면 포획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 좋으면 한번에 잡히기도 하고 엑셀런트가 계속 나왔는데 포획되지 않기도 합니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볼에 대해서 포획 확률을 조금더 주는 거 같긴 합니다.

데미지를 많이 줄 수 있는 상성 포켓몬으로 공략해라

항목 중 다른 내용은 레이드 공략 편에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하고 그란돈에 특화된 항목은 데미지 부분입니다. 데미지를 많이 줘서 최대 3개를 더 확보하기 위해 카운터 포켓몬을 배치하는 겁니다.

                                         출처 : GameInfo

그란돈은 땅 속성으로 물, 얼름, 풀이 상성인 속성입니다. 위의 데미지는 스페셜 기술이 일반적인 기술인 경우이고 물이나 풀 속성을 가진 포켓몬 중 커뮤니티 데이때 특별 기술을 획득한 포켓몬의 경우 상위 랭크로 올라 가게 있게 됩니다. 하이드로캐논을 가지고 있는 거북왕과 장크로다일 그리고 풀묶기를 배운 버섯모 등이 그 경우에 해당합니다. 버섯모의 경우 포켓몬을 처음 시작하는 분은 버섯꼬를 잡아서 공략하라는 나이언틱의 배려인거 같습니다.아. 그리고 커뮤니티데이를 효율적으로 게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중에 쓸 계획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참고로 데미지가 높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역상성인 경우와 몸빵이 낮은 경우 몇 번 못 때리고 죽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는 경우가 됩니다. 레이드시 20명이 참여하는 경우는 한마리에서 두마리로 잡기 때문에 데미지가 최우선이 되지만 5명이하 레이드에서는 몸빵이 어느 정도 되면서 데미지가 높은 상성 포켓몬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포획한 전설의 포켓몬이 개체값이 좋지 않다고 바로 버리면 안됩니다. 패자부활전(교환에 의한 반짝반짝)의 과정을 거쳐서 오히려 개체값도 좋아지고 사탕 갯수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 중 2배로 사탕을 줄 때 패자부활전을 통해서도 쓸 모 없게 된 포켓몬을 정리하면 됩니다. 

포획시 엑셀런트를 던져라

포켓몬 마다 엑셀런트 원의 크기와 원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타이밍, 거리가 다릅니다. 그란돈의 경우 방법을 아시면 엑설런트를 던지기 쉬운 편에 속합니다. 전에 나왔던 히드런이 좀 까다로웠는데 그란돈의 경우 엑설런트 원의 크기가 아주 큽니다.

그란돈의 얼굴 크기 또는 그것보다 조금 더 작게 잡으면 엑셀런트 원의 크기입니다. 얼굴이 엄청 큽니다.

원을 한번 잡고 나면 화면을 계속 누르고 있지 않는 이상 고정됩니다. 던지는 타이밍은 그란돈이 공격하고 바로 던지는 것이 아닌 한 템포 쉬고 던집니다. 히드런의 경우 바로 던져야 하는데 요녀석은 여유를 가지고 던져야 되는 녀석이더라구요. 나중에 포획 영상도 한번 올리겠습니다.

2. 버프 받은 그란돈을 잡아라

첫번 째는 최대한 프레미어볼을 많이 확보해서 파인 열매로 그란돈을 잡아 사탕을 많이 확보하는 방법이였다면 이번에는 이미 강화가 많이 된 그란돈을 잡음으로써 강화할때 드는 사탕을 적게 드는 경우입니다.

                                                            

그란돈의 경우 땅속성으로 맑은 날씨때 버프를 받습니다. 버프되지 않았을 때는 무료 패스만 주로 사용하시다가 버프 받는 날씨때 프리미어 패스권을 사용해서 좀 더 많은 수의 버프 받은 그란돈을 획득하는게 풀강하는데 드는 별의 모래와 사탕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버프 100 그란돈이 아닌 이상 포획 후에 바로 강화하지는 마세요. 이벤트 끝날 때까지 포획한 후에는 교환 작업이 진행이 완료되면 그 때 풀강할 그란돈을 정해서 강화를 진행해야 개체 값이 높은 그란돈을 적은 별의 모래와 사탕을 이용하여 풀강할 수 있습니다.

 

버프 받지 않은 그란돈(레이드) - 출처 : GameInfo

버프 받은 그란돈(레이드) - 출처 : GameInfo

레이드시 날씨 버프를 받지 않은 경우 100 그란돈의 CP는 2351이고 날씨 버프를 받았을 때는 2939입니다.

 

2주 동안 100 그란돈을 포획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봅시다.